안녕하세요! 오블완 챌린지 4일차! 시작하겠습니다.
분리수거장 옆 화단 쪽에서 발견한 잡초입니다.
이렇게 생긴 잡초들이 하도 많아서 정말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놈이 그놈같은 녀석들이지요.
그럼 이 잡초의 이름을 알아보겠습니다.
맑은대쑥
학명: Artemisia keiskeana Miq.
계: 식물계
문: 피자식물문
강: 목련강 > 국화아강
목: 국화목
과: 국화과
속: 쑥속
형태: 여러해살이풀
"맑은대쑥"이라고 합니다.
쑥속의 녀석들은 정말 구분하기 힘드네요.
제 첫 포스팅의 넓은잎외잎쑥과 서식지도 비슷하고, 성장하거나 꽃이 피기 전에
아성체를 만나면 정말 구분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럼 국립생물자원관의 설명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산지 건조한 숲속에서 비교적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옆으로 뻗는다. 줄기는 높이 20~70cm이다. 꽃이 피지 않는 줄기잎은 줄기 끝에서 모여나며, 꽃이 피는 줄기잎은 어긋난다. 잎은 도란형 또는 주걱형, 길이 3~10cm, 폭 1.5~5cm, 위쪽에 결각상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녹색으로 털이 거의 없고, 뒷면은 연녹색으로 털이 있다. 위로 갈수록 잎의 크기가 작아진다. 꽃은 8~10월에 피는데 지름 3~3.5mm의 머리모양꽃이 총상원추꽃차례에 달린다. 모인꽃싸개잎은 원형, 모인꽃싸개잎 조각은 3~4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수과, 좁은 난형, 길이 2mm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며, 러시아 아무르, 우수리,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이 종은 넓은잎외잎쑥에 비해 잎이 보다 작고 머리모양꽃이 보다 작으므로 구분된다. 전초를 약용한다. 개제비쑥이라고도 한다.
설명을 보니 주로 꽃의 모양을 보고 구분하는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이명으로는 개제비쑥이라고도 하네요.
쑥 계열이기에 효능과 효과도 비슷하겠지만, 그래도 한번 데이터를 찾아보겠습니다.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차며(약간 따뜻하다고도 한다) 독이 없다. 오장의 어혈, 뱃속의 수기, 창만한 것, 오랜 열기, 풍, 한, 습으로 생긴 비증, 여러 가지 통증, 명치 밑이 단단한 것, 가슴속의 한열, 주비, 월경이 중단된 것 등을 치료한다. 또한 음식을 잘 소화시키고 눈을 밝아지게도 한다. 장기간 먹으면 몸이 거뜬해지고 늙지 않으면서 오래 산다. 거허가 이것을 먹고 신선이 되었다고 한다. 냇가나 산골짜기, 길섶에서 자라며 음력 10월에 열매를 따서 그늘에서 말린다. 형실, 율무쌀을 사약으로 쓴다. 맛은 맵고 쓰다. 기운이 솟게 하고 음위증, 명치 밑이 창만한 것을 치료하며 어혈을 삭인다. (약성론) 허리와 다리가 무겁고 아픈 것, 방광이 아픈 것 등을 치료하고 눈을 밝게 하며 뼈마디가 저리면서 아픈 것, 음식이 소화되지 않는 것도 치료한다. (일화자) 봄에 새싹이 돋아나 2∼3자 자라는데 잎은 약쑥같다. 음력 7월에 꽃이 피고 8월에 열매가 달린다. 10월에 열매를 따서 그늘에 말린다. 그러나 지금은 모두 음력 9월에 딴다.
전통구전으로 내려오는 설명입니다. 약용으로 많이 사용되네요.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유명한 약초로 소개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약초도감 및 산나물도감에서는 그 정보를 찾기가 힘들군요.
얼추 쑥과 비슷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쑥과 맑은대쑥 모두 피로 회복, 소화 개선, 염증 완화 등의 효과가 있으며,
특히 맑은대쑥은 항산화와 면역력 증진에 더 강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세상의 모든 식물을 리뷰할 때까지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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