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집주변에서 포스팅할 잡초를 찾아왔습니다!
멀리서부터 눈에 확 띄어서 가까이 가보니 잎도 연두색같은 초록색이며,
꽃도 노랗게 아주 이쁘게 피어있는 녀석이었습니다.
뭔가 먹음직스럽게 생기긴 했지만 아직은 알 수 없는 관계로...
이 잡초의 이름을 알아볼까요?
애기똥풀
학명: Chelidonium majus subsp. asiaticum H. Hara
계: 식물계
문: 피자식물문
강: 목련강
목: 양귀비목
과: 양귀비과
속: 애기똥풀속
꽃색: 노란색
형태: 두해살이풀
애기똥풀이네요!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기분이네요.
애기똥풀에 대한 국립생물자원관의 설명을 보겠습니다.
두해살이풀로 줄기는 높이 30-80cm이다. 줄기에 상처를 내면 등황색 유액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며, 1-2회 깃꼴로 깊이 갈라진다. 꽃은 5-8월에 원줄기와 가지 끝에서 산형꽃차례로 피며, 노란색이다. 꽃잎은 4장이고 장난형으로 길이 12mm가량이다. 전초를 백굴채(白屈菜)라 하여 약재로 쓴다. 까치다리, 씨아똥, 젖풀이라고도 한다.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몽골, 러시아 사할린, 시베리아, 캄차카반도 등 동아시아 온대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약초명으로는 백굴채라는 이름도 갖고 있었군요.
또, 이 녀석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된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구전과 논문이 많이 등록 되어있었습니다.
먼저 구전으로 사용되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피부 질환 치료: 예로부터 타박상, 종기, 사마귀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 염증 완화: 소염 효과로 상처나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쓰였습니다.
■ 진통 효과: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항균 및 항바이러스 효능: 감염 예방을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논문도 확인해보겠습니다.
■ 항염 효과: 알칼로이드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염증을 억제하여 피부 보호에 도움을 줍니다.
■ 항산화 작용: 활성산소를 줄여 세포 손상을 막아줍니다.
■ 항바이러스 효과: 바이러스 억제 성분으로 감염 예방에 기여합니다.
■ 면역력 강화: 특정 성분이 면역 시스템을 강화해 감염 저항성을 높입니다.
알아보니 예로부터 약용으로 많이 쓰이던 잡초였네요.
물론 가공 방법 및 섭취 방법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지겠지만,
위에 나열한 효과는 어느 정도 입증이 된 부분 같아 보입니다.
아! 그리고 역시나 맛은 보장 못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상의 모든 식물을 리뷰할 때까지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오늘의 잡초는 "애기똥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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