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의 뒷편에 자생하는 잡초입니다.
여행을 가던 볼 일이 있어 다른 지역을 가던 흔하게 보던 녀석이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가시상추" 와도 비슷하지만 또 달랐고 비슷하게 생긴 녀석들이 많아서 정확한 이름을 찾는 데 애를 먹었네요.. 하하
이 잡초의 이름은....
사데풀
학명: Sonchus brachyotus DC.
계: 식물계
문: 피자식물문
강: 목련강
목: 국화목
과: 국화과
속: 방가지똥속
개화기: 8~10월
꽃색: 노란색
형태: 여러해살이풀
"사데풀"이라는 녀석이었습니다! 다른 아명으로는 거매채, 야고채, 석쿠리, 사라부루 등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역시 식용이 가능한 잡초였습니다. 백과사전에서 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방에서 전초를 ‘거매채’라 하여 해열, 해독, 지혈, 등에 약으로 쓴다. 꽃은 황달과 간염에 효능이 있고, 어린순과 뿌리는 나물로 무쳐 먹는다.
뉴스 기사로도 몇 번 나왔었나 봅니다.
해양생물자원관 응용연구실 연구진은 '사데풀'이 해열, 해독 작용과 세균성 이질, 후두염, 해수, 백대하 치료에 좋다는 구전 민간요법에 착안해 지난 2015년 6월부터 연구를 시작했다. '사데풀' 추출물에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9.34% 함유되어있다.
연구진은 폴리페놀은 사데풀 추출물 1g당 폴리페놀 성분이 93.4mg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나 기존 감태 9.55%, 대황 6.68%와 비교해 감태와 유사하며 대황보다는 높은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세포 실험결과 활성산소종(Reactive oxygen species, ROS)을 67%가량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염증 유발 인자인 일산화질소(Nitric acid, NO)와 PGE2 (Prostaglandin E2) 생성도 각각 77%, 88% 억제함으로써 항산화 및 항염 효과가 높았다.
위와 같은 내용의 기사들이 많았습니다.
역시 아무리 흔한 잡초라 하더라도 우리가 몰라서 쓰이지 않을 뿐 어떤 식으로든 효능이 있다는 것이 머릿속에 확실하게 자리 잡네요.
물론 맛은... 보장 못 하겠지만요.
마지막으로..
또 하나의 잡초가 제 머릿속에서 "사데풀"이라는 이름의 식물로 자리잡는 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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