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휴식을 갖고 다시 찾아왔습니다!
사실 첫눈이 하필 폭설로 오는 바람에 주변의 잡초들이 전멸했습니다...
한겨울에는 도대체 어디서 잡초들을 만날지 걱정이 되네요.
아무튼 추운 날씨에 다들 몸조리 잘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오늘의 식물을 만나볼까요?
찔레나무
학명: Rosa multiflora Thunb.
계: 식물계
문: 피자식물문
강: 목련강 > 장미아강
목: 장미목
과: 장미과
속: 장미속
형태: 여러해살이 나무관목
"찔레나무"입니다!
예전 뽕나무에 이은 두 번째 나무 포스팅이 되겠네요.
찔레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성의 키 작은 나무입니다.
그래서 가지들을 보면 장미처럼 가시들이 많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발견했을 때는 동그랗고 빨간 열매가 맺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눈이 갔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그저 등산할 적 만나는 가시나무 정도로만 여겼지만
이제는 알아볼 수 있어서 정말 좋기도 합니다.
그럼 국립생물자원관의 설명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낙엽활엽 작은키나무로 줄기는 가시가 많고, 밑으로 처지며, 높이 2m쯤이다. 잎은 작은 잎 5-9장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타원형 또는 도란형으로 길이 2-4cm, 너비 1-2cm이다. 꽃은 5월에 원추꽃차례로 피며, 흰색이고, 지름 2cm쯤이다. 열매는 10월에 붉게 익는다. 울타리에 심으며, 열매는 약용하고, 어린순은 식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찔레나무는 예로부터 민간에서 귀한 약초로 여겨져 왔습니다.
뿌리, 꽃, 열매 등 모든 부분에 대해서 사용을 해 왔습니다.
그럼 예로부터 어떤 식으로 사용되어 왔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① 여름에 찔레나무 새순을 뽑아 껍질을 벗겨 먹는다.
② 찔레나무 열매를 술에 담가 천식이 있을 때 섭취한다.
③ 관절염에 찔레나무 줄기를 삶아서 먹는다.
④ 5월에 찔레나무 꽃을 따서 말려 놓았다가 차로 달여 마신다.
⑤ 찔레나무 뿌리는 축농증, 자궁출혈 등에 달여 마시고, 가지는 당뇨에 달여 마신다.
대표적으로 이 정도로 사용되었다고 나와있습니다.
물론 전통구전이기에 참고만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찔레나무 뿌리는 여정 질환에 좋으며, 강력한 항염, 소염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또, 찔레나무 열매는 해독제로서 많이 알려져 있는데, 몸속의 오염된 물기를 몰아내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독초를 먹거나 중독되었을 때, 설사와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고 합니다.
정말 한국에서는 어떤 식물이든지 식용으로서 활용되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독초이든 식용이 가능한 식물이든 먹어봤을 생각을 하니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물론 저도 언젠가는 여러 가지 식물들을 먹어볼 생각입니다.
독초가 아니길 바라는 수밖에요...
찔레꽃의 꽃말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꽃이랑 열매에 그러한 향이 있는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세상의 모든 식물을 리뷰할 때까지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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